양주 덕계동 신축빌라 대단지 덕계초 10개동 단지형 3룸
양주 덕계동 신축빌라 대단지 덕계초 10개동 단지형 3룸
지난달에 사촌형이 애들 학교 때문에 이사 가야 한다고
양주 쪽에 살 만한 빌라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귀찮아서 한참 뭉개고 있다가 마침 덕계동 쪽에
대단지 신축이 크게 떴다길래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덕계초등학교 바로 근처인데 동네가 조용하더라고요.
요즘 빌라들은 하도 나홀로 동이 많아서 관리비나
경비 문제가 늘 신경 쓰이는데 여기는 덩치가 꽤 커서
초등학생 자녀 키우는 집 동선에 아주 딱 들어맞는
구조인 것 같아요. 가보기 전에는 양주가 너무 멀지 않나
싶었는데 동네 분위기가 생각보다 참 아늑하더라고요.

| 항목 | 내용 |
|---|---|
| 건물 번호 | K2648906-2 |
| 규모 및 세대 | 10개동 / 총 4층 / 80세대 |
| 형태 / 주차 | 다세대 주택 / 자주식 주차 |
| 리뷰 세대 | 방 3개, 욕실 2개 / 28평 |
| 분양가 / 실입 | 32,500 만원 / 2,000 만원 |
| 현장 구분 | 평형대 | 분양가 수준 |
|---|---|---|
| 본 현장 | 28평형 | 3억 2천 5백 |
| A현장 (동일동) | 30평형 | 3억 4천대 |
| B현장 (동일동) | 26평형 | 3억 1천대 |
| 덕계동 평균 | 실매물 기준 | 3억 3천대 |
| 최저가 현장 (B현장) | 26평형 | 3억 1천대 |
단지 규모가 꽤 크다 보니까 동네 시세 기준 딱 평균치 정도로 묶여서 나온 것 같아요.

| 구분 | 명칭 | 소요시간 | 비고 및 메모 |
|---|---|---|---|
| 교통 | 1호선 덕계역 | 버스 10분 | 도보는 무리예요 |
| 학군 | 덕계초등학교 | 도보 4분 | 애들 걷기 편함 |
| 쇼핑 | 리치마트 양주점 | 도보 9분 | 대형마트라 편리함 |
| 자연 | 도락산 산책로 | 단지 뒤편 | 공기 흐름이 쾌적 |
동네 한 바퀴 돌고 실내 구석구석 밟아본 일지

거실과 중앙 테라스
현관문을 열고 딱 들어서는데 바닥에 깔린 하얀색 포세린 타일이 맨발에 닿는 감촉이 참 매끄럽더라고요.
거실 크기는 상당히 넉넉하게 빠진 편이더라고요.
6인용 긴 소파를 벽면에 대놓고도 TV랑 거리가 멀찍이 확보되는 구조라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근데 이 집 구조가 특이한 게 거실이랑 주방 사이에 야외 테라스 공간을 가벽처럼 끼워 넣었더라고요.
양쪽에서 문 열고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동선을 짜놨는데 이게 신의 한 수인 것 같아요.
주방에서 요리할 때 거실 창문이랑 주방 테라스 문을 동시에 열어두면 바람길이 뚫리면서 환기가 확 돼요.
조명등을 군데군데 박아놔서 내부 조도가 과하게 번쩍거리지 않고 은은해서 마음에 들었네요.

주방과 다용도실
주방은 꺾임이 정직한 기역자 형태 구조를 취하고 있더라고요.
앞쪽 공간이 꽤 남아서 커다란 식탁 짜 넣기 수월해 보이더라고요.
벽면에는 빌트인 냉장고 세 대가 쏙 들어가게끔 전용 수납장을 꽉 채워 짜놨더라고요.
수납칸이 너무 많아서 자질구레한 살림살이 숨겨두기엔 정말 제격인 크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불을 안 쓰는 인덕션 레인지가 박혀 있어서 주방 공기 자체는 확실히 쾌적하게 유지될 것 같아요.
뒷벽을 돌면 바로 세탁실 겸 다용도실이 이어지는데 수도 연결 배관 위치도 아주 실용적으로 빼놨더라고요.
세탁기랑 건조기를 위로 나란히 타워형으로 올려놓고 쓰기에 층고도 널찍하게 잘 나왔더라고요.

침실과 화장실 공간
양주 신축빌라 방은 세 개인데요.
안방 문을 열자마자 생각보다 덩치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거든요.
어림잡아 14자쯤 나온다는데 웬만한 아파트 큰방 저리 가라 할 수준으로 가구 배치하기 널찍하더라고요.
안쪽 깊숙한 구석에는 파우더룸이나 옷방용 시스템 행거를 짜 넣을 만한 틈새 공간이 숨어 있더라고요.

양주 신축빌라 욕실이랑 안방 욕실 둘 다 선반을 조적식 젠다이 스타일로 시공해 둔 점도 마음에 드네요.
수전들을 벽면 매립형으로 마감해 놔서 청소할 때 물때 낄 걱정은 확실히 줄어들 것 같아요.
아 근데 사소한 단점을 하나 꼽자면 마지막 작은방 사이즈가 좀 애매하게 좁게 빠지긴 했더라고요.
거기 발코니가 붙어 있긴 한데 고등학생쯤 된 큰 자녀가 침대랑 책상 다 놓고 쓰기엔 숨이 좀 막힐 듯해요.
옷방이나 서재용 미니룸으로 돌리는 게 속 편할 것 같아요.

주차장과 단지 외관
건물 1층 밑바닥 공간은 필로티 구조를 활용해서 주차장으로 아주 쾌적하게 만들어 놨더라고요.
지하 주차장 들어온 기분이 살짝 나더라고요.
제일 맘에 들었던 건 차 두 대를 앞뒤로 막아 세우는 겹주차가 전혀 없다는 점이었네요.
전부 한 줄로 얌전하게 대는 일렬 주차 방식이라 늦은 밤에 차 빼달라고 전화할 일은 절대 없겠더라고요.
동마다 엘리베이터가 1대씩 야무지게 박혀 있어서 유모차나 무거운 마트 장바구니 나르기도 수월하고요.
1단지는 벌써 주인이 다 차서 불이 켜져 있고 지금은 2단지만 분양 창구를 열어놨더라고요.
나중에 3단지까지 다 들어서면 총 10개동이 모이는 셈이니 겉보기엔 진짜 아파트 단지 느낌이 날 듯해요.
| 개발 사업명 | 예상되는 변화 및 메모 |
|---|---|
| 회천신도시 인프라 | 주변 아파트 상권 계속 동반 확장 |
| 덕계역 상업지구 | 편의시설 정비되어 동네가 깔끔해짐 |
신도시 개발 구역이랑 멀지 않아서 인프라는 갈수록 살이 붙을 모양새인 것 같아요.
전 세대에 중앙 중정 스타일 야외 테라스가 들어가 있어서 환기나 채광 면에서 의외의 발견을 전해줍니다.
다만 1호선 덕계역 승강장까지 일상 루틴으로 매일 걸어가기엔 거리감이 꽤나 상당한 편입니다.
A. 네, 조율하면 맞춰지더라고요.
Q. 단지 뒤에 도락산 산책로 붙어있으면 여름철에 벌레 엄청 꼬이는 거 아닌가 망설여지네요.
A. 산 밑동네 특성상 아무래도 아파트 숲보다는 잔벌레가 좀 더 날아들 순 있을 것 같아요. 그치만 전 세대 창문에 촘촘한 미세 방충망이 기본 설치되어 있어서 문만 잘 닫아두면 일상생활에서 크게 곤혹스러울 일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방 환기 시킬 때 공기 흐름 자체가 워낙 맑고 서늘해서 시골집 마루에 앉아 있는 상쾌한 기분이 먼저 들더라고요.
Q. 분양가가 3억 2천 선인데 나중에 회천신도시 아파트 입주장 겹치면 가격 역전당할까요?
A. 저도 부동산 신이 아니라 정확친 않지만 빌라 대단지랑 신도시 아파트 단지는 애초에 체급이랑 수요층 동선이 꽤나 다르게 움직이거든요. 여기는 초등학교를 걸어서 4분 만에 보내는 학세권 이점이 꽉 잡고 있어서 가격 방어선은 어림잡아 단단하게 유지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물론 판단은 집 보시는 분 소득 루틴에 맞추는 게 제일 안전하죠.